김치 효능 8가지 및 역사와 문화

김치 효능 8가지 및 역사와 문화에 대해 알아봅니다. 들어가기에 앞서 지난 2008년 미국의 한 건강잡지는 스페인의 올리브유, 그리스의 요구르트, 인도의 렌틸콩, 일본 낫토와 함께 세계 5대 건강식품 중 하나로 김치를 꼽았습니다. 또한 2015년 미국 타임지 선정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식품 6가지 중 하나로김치를 꼽았습니다. 2017년 영국의 가디언은 5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당당히 이름을 올린 음식 바로 대한민국 김치입니다. 그렇다면 김치는 대체 어떤 효능이 있기에 이렇게 세계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인지 상세한 내용을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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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효능 8가지

배추김치부터 무김치, 파김치, 총각김치, 동치미, 갓김치, 부추김치 등 김치는 그 재료나 양념의 비율과 숙성 방법에 따라 그 종류가 300가지가 넘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엄청난 종류만큼이나 놀라운 것이 바로 김치의 효능입니다. 과연 김치에는 어떤 효능이 있는 것일까 여기에 궁금증을 느낀 국내 한 대학 교수팀은 1995년부터 2015년까지 전세계에서 발표된 김치 관련 연구자료와 논문을 분석하는 작업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알게 된 김치에 대표적인 효능 8가지를 발표하였습니다.

첫째, 김치는 항암식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는 것입니다. 김치의 재료인 배추, 무, 마늘, 고추 등이 모두 암을 예방하는 채소로 배추를 비롯한 다양한 재료 속에는 풍부한 항암 성분이 가득 들어있다고 합니다. 특히 갓 담근 김치 보다 적당히 숙성 되었을 때 항암 효과가 더욱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며, WHO에서 규정한 발암식품 중 하나인 소시지와 같은 가공육을 김치와 함께 먹으면 발암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마늘이나 생강 등에 있는 염증억제 성분들이 가공육에 다량으로 들어있는 PAH나 HCA 같은 발암 성분의 독성을 상쇄시켜 준다는 것입니다. 

둘째, 소화능력 입니다. 김치 발효 과정에서 생기는 유산균이 음식의 소화를 돕고 사는 깨끗이 하는 정장작용을 해준다는 것인데 부산대 김치 연구소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김치를 하루 300그램 먹으면 우리 대장에 유산균이 2배 가량 증가한다고 합니다.

셋째, 김치가 익는 도중에 생기는 젖산과 유기산이 감칠맛을 증가시켜 입맛을 돌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넷째, 이렇게 입맛은 살려주지만 살은 찌지 않게 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한 때 일본의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김치가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을 받게 되었는데 바로 고추의 매운 맛 성분인 캡사이신이 지방의 연소를 돕고 김치에 식이섬유는 포만감을 주고 배설을 촉진시켜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다섯째, 김치는 대표적인 항균식품으로 김치 유산균은 식중독균 같은 세균의 번식을 억제시켜주는데 바로 이 때문에 김치 먹고 식중독 걸렸다는 사람 찾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고 합니다.

여섯째, 아토피 피부염이나 천식, 비염 같은 알레르기 질환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김치를 꾸준히 먹은 사람의 경우엔 아토피 피부염이나 비염, 천식 같은 질환이 더 적게 나타난 걸 알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일곱째, 김치에는 칼슘과 인, 철분이 풍부한 빈혈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덟째, 김치는 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도 효과적이라는 것입니다. 김치를 만들 때 사용하는 마늘에는 셀레늄 성분이 풍부한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을 주어 뇌졸중이나 심장마비와 같은 심장 질환의 위험을 줄입니다. 셀레늄 성분은 플라크의 축적을 막아 동맥경화증에 위험을 줄여줍니다.


김치 섭취시 주의사항

하지만 이렇게 몸에 좋은 김치도 너무 과하면 뭐든지 적당히 먹어야 보약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특히 당뇨나 고혈압 등의 질환이 있는 사람은 빨간 배추김치 보다는 백김치, 나박김치, 동치미 등을 먹는 것이 더 좋다고 하니 이 점만 기억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김치의 역사와 문화

김치의 역사는 고려시대로 올라갑니다. 이규보의 동국이상국집에 겨울철 동치미를 만들어 먹었다는 것이 기록으로 남겨져 있습니다. 실제로 김치의 원형은 채소를 소금에 절인 형태였다고 전해져 옵니다. 오랜 과거 일찍부터 채소를 소금에 절여 옹기에 저장해 두고 먹는 김장문화가 일반화된 것입니다. 

우리나라가 김치를 먹기 시작한 건 사실 3000년 전부터라고 생각을 했는데 기록상 남겨져 있는건 가장 앞선게 이규보의 동국이상국집이라고 합니다. 이는 1200년대 기록된 것으로 무에다가 장을 만들어 소금에 절인 형태의 김치 원형에 가깝다고 합니다. 하지만 요즘의 배추김치와는 차아기 있으며 장을 담구기 때문에 장아찌 형태가 유사하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김치라는 단어는 채소라는 한자어에서 유래해 수천년간 변화를 거쳐 지금의 김치로 불리게 된 것입니다. 신라시대 고찰 법주사에선 김장이 역사를 알 수 있는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무려 3,000여명의 승려들이 겨울에 먹을 김치를 보관했던 거대한 김칫독인 옹기가 땅에 묻혀 있습니다. 이는 독특한 김장 김치 저장시설로 사찰 승려들이 먹었던 김치 형태를 엿볼 수 있는 자료가 됩니다.

큰 김치독이 묻혀 있는 걸로 봐서 삼국시대때부터 다양한 형태로 김치가 발전이 되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물론 그 이전부터 짠지 형태로 만들어 먹었고, 물김치, 나박김치 등 삼국시대부터 이미 다 발달이 되어서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처럼 배추김치를 만들어 먹는건 얼마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배추를 김치로 만들어 먹기 시작한 것은 역사가 그다지 깊지 않습니다. 김치 재료가 아닌 약용으로 더 많이 쓰였기 때문입니다. 배추김치에 대한 기록은 세종의 어의가 펴낸 산가요록에서 볼 수 있습니다. 배추김치를 포함해 총 38가지 김치 조리법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조선시대 후기 가정백과서인 '규합총서'에서도 양반가에서 먹었던 배추김치를 엿볼 수 있습니다.


지역에 따라 다른 김치

지금과 같은 배추김치 역사는 길지 않습니다. 농업기술의 발달라 배추가 크고 속이 꽉 차면서 배추김치에 대한 인기도 높아졌습니다. 짧은 시간 안에 김치를 세계적인 자연 발효 식품으로 발전시킨 한국인의 문화적 영향이 여기에서 드러납니다. 김치를 만들어 먹는 것은 지역에 따라서 조금씩 다릅니다. 

그 지역에서 나오는 특산물 재료를 가지고 담은 향토 김치를 많이 먹어 왔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김치가 계급이 나눠지는게 아니라 지역별로 나오는 김치 재료에 따라 구별을 하게 됩니다. 물론 일반 서민들은 향토 식품으로 김치를 많이 먹었을 것이고, 궁이나 양반가, 사대부가에서는 아무래도 좋은 식재료를 이용해 여러 지역의 다양한 김치를 만들어 먹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김치 효능 8가지 및 역사와 문화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