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김치와 먹으면 좋은 음식, 모두 모여라!
겨울을 대표하는 김장 김치! 지금쯤 한창 김장하느라 바쁘실 것 같은데요. 오늘은 김장 김치와 어울리는 음식을 찾아볼까 합니다. 김치와 찰떡궁합인 음식들, 모두 모여라~
1. 김이 모락모락 나는 뜨거운 쌀밥
먼저 따끈따끈한 밥을 크게 한 술 뜹니다. 그 위에 어머니가 쭈~욱 찢어주신 김장 김치 한 쪽을 올리세요. 별다른 반찬 없이도 밥 한 공기가 뚝딱! 밥도둑은 간장게장만 있는 게 아니랍니다. 김장 김치도 밥도둑~
2. 김장 후 먹는 도톰한 돼지고기 보쌈
두 말하면 잔소리! 김장 김치와 보쌈은 누가 뭐래도 환상의 짝꿍 아닐까요?
삶은 돼지 고기와 김치의 조화 고기에 김치를 얹어서 한 입에 쏙

3. 김치 없인 못 먹어, 후루룩 라면
보글보글 라면을 먹을 때 생각나는 사람, 아니 음식이 있다? 바로 김장 김치죠. 라면에 김치는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하지만 야식으로 먹는 그 맛은 최고 입니다. 먹자마자 엄지 손가락이 올라가는 맛이라고나 할까요?
4. 비 오는 날 생각나는 칼국수
비 오는 날엔 김치전 만큼이나 구미를 당기는 음식이 있지요. 따끈한 국물 맛이 일품인 칼국수 입니다. 쫀득쫀득한 칼국수와 올 겨울 담근 김치의 조화! 한 번 드셔보세요.
국물이 시원한 바지락 칼국수 쫀득쫀득한 칼국수 면발

다른 전에 비해 손이 많이 가는 감자전! 하지만 재료는 감자만 있으면 충분하기 때문에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답니다. 또한 질리지 않는 고소한 맛 때문에 자주 찾게 되는 음식이지요. 노릇노릇하게 구운 감자전. 김치와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겠죠?
6. 추운 겨울 밤에 생각나는 군고구마
겨울 밤 거리를 메우는 반가운 소리. “군고구마 사세요~”
맛있는 호박 군고구마 김장 김치와 먹어야 제 맛!

이 밖에도 김치는 우리의 입맛에 잘 맞기 때문에 어느 음식과도 어울릴 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요. 그래도 유독 김치와 어울리는 음식이 있기 마련이죠. 여유 있을 때 집에서 음식을 만들어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거기에 김장 김치를 곁들인다면 금상첨화랍니다.
대파로 삶은 돼지 보쌈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습니다. 하지만 김장 철은 또 추워야 제 맛이죠. 날씨가 너무 안 추우면 김장 김치가 빨리 익어버려서 제 맛을 놓치기 쉽상입니다. 요즘에야 뭐 김치 냉장고가 있어서 그런 일이 별로 없기도 하겠지만요.
주변을 보니 한창 김장 때문에 분주하십니다. 그런데 김장 하면 절대로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하나 있어요. 바로 김장 김치와 함께 먹는 돼지 보쌈이지요. 돼지 목살을 삶아서 노란 배추 속과 빨간 김치 양념과 함께 먹는 그 맛... 상상만 해도 군침이 됩니다.
스래서 요즘 '돼지고기 삶는 법'이라는 키워드도 많이 나오는가 봐요. 보통 돼지고기 삶을 때는 이렇게들 하시죠.
1. 돼지 목살을 찬물에 10분 정도 담가 핏물을 뺀다
2. 무, 양파, 고추 등등 채소를 넣은 물에 돼지고기를 넣고 삶는다
3. 삶기 전에 커피 가루를 뿌려주고, 물이 끓기 시작하면 된장을 한 숟가락 넣는다
4. 한 시간 푹 삶아 건져 내어 슥슥 썰어 먹는다
뭐, 자세히 쓰자 하면 더 길어지겠지만 간단히 쓰면 이 정도 되겠지요. 실제로 이렇게만 삶아도 참 맛있습니다만 오늘은 전혀 새로운 방법 하나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그 방법은 다름 아닌 '대파'로 돼지 목살을 삶은 법입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두꺼운 솥 - 이게 주의할 점이라는 군요. 남비가 아니라 밑이 두꺼운 솥이 필요합니다 -과 싱싱한 대파 한 단을 준비합니다. 될 수 있으면 대파는 싱싱한 - 냉장고에 몇 일 들어 있어서 수분이 증발된 대파가 아니라 - 이제 막 마트에서 사온 싱싱한 대파여야 합니다.


대파를 씻어 삼사등분 정도로 나누어 지게 듬성 듬성 썹니다. 이렇게 썰은 대파를 솥 밑바닥에 잘 깝니다. 그리고 핏물을 뺀 돼지 목살을 그 위에 올립니다. 마지막으로 냄새를 없애고 고기 색깔이 예쁘게 잘 나도록 고기 위에 커피 가루를 골고루 뿌려줍니다. 기왕이면 고기를 뒤집어서 아래 쪽에도 묻게 잘 뿌려주지요.

이제 준비는 끝. 뚜껑을 닫고 고기 크기에 따라 적게는 사십 분에서 많게는 한 시간 정도까지 푹 삶습니다. 어찌보면 찐다고 해야 하겠네요. 저희는 고기를 크게 두 덩어리 넣었더니 생각보다 시간이 좀 오래걸렸다는... 뭐 이런게 있나 하시겠지만 대파에서 물이 나오면서 고기가 타지 않도록 해 줍니다. 참 신기한 방법이지요.

처음에는 긴가 민가 하고 했었는데 시간이 지나서 솥을 열어 보니 파에서 물이 나와 가열되면서 고기를 익혔더군요. 커피가루가 고기에 배여 색깔도 갈색으로 이쁘게 나왔습니다. 자 이제 남은 건, 적당히 썰어서 잘 먹기만 하면 되는 것이지요.

맛은 어떨까요? 커피 가루 외에 넣은 것이 없는데 고기에서 냄새도 나지 않았고 고기가 퍽퍽해지지 않았습니다. 파 향이 많이 배었을 것 같은데, 실제로는 거의 느끼지 못할 정도고요. 게다가 아삭한 배추와 막 담은 김치 양념에 버무려 먹으니 그 맛은 참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네요.

어떠세요? 간단하고 편리하게 돼지 보쌈 삶는 법, 한 번 도전해 볼만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