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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재료만 엄선한, 한울 쉬즈미 갓김치!

김치 블로그/김치 스토리   -  2009/05/2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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쌉싸름한 맛이 개운한 밥도둑 갓김치! 갓김치 하나만 있으면 밥이 술술 넘어가죠?

갓김치 중에서도 '여수 돌산갓김치'가 가장 유명합니다.
여수의 특산품으로 꼽히는 돌산갓김치는 남도의 따뜻한 해양성 기후와 비옥한 알카리성 토질의 돌산에서만 생산됩니다. 이 여수 돌산갓의 특징은 다른 지역의 갓에 비해 섬유질이 적어 맛이 부드럽고 매운 맛이 적으며 쉽게 시어지지 않는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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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산품 갓김치로 정보화마을로 지정된 여수

이처럼 돌산갓이 특산품으로 유명한 여수는 '전남 여수 돌산갓김치마을'이라는 이름으로 정보화마을로 지정되었습니다. (정보화마을로 지정된 돌산갓 김치마을 홈페이지 주소 http://dolsan.invil.org/) 그만큼 여수의 돌산갓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다는 것이겠죠? 이밖에도 여수는 돌산갓 물김치, 돌산갓 된장국, 돌산갓 나물, 김치전 등이 개발보급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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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채 와서 더 먹음직스러운 갓김치


여수 돌산갓을 재료로 한 한울 갓김치! 맛을 보았습니다. 금방 담가 배송된 갓김치를 용기에 담고, 먼저 맛을 보니, 톡 쏘는 독특한 향이 먼저 느껴졌어요. 그러고는 익히기 위해 상온에 하루 정도 두었습니다. 갓김치가 왔던 첫 날 먹었던 맛도 좋았지만 그 후 맛 본 갓김치가 더욱 맛이 뛰어났습니다. 역시 갓김치는 익을수록 맛이 더욱 좋아지는 것 같아요.

여수 돌산갓 특유의 알싸한 맛에 양념이 적당히 칼칼하게 배어 있어, 밥 한 그릇이 뚝딱 해결되었습니다. 한 입 깨물면 코 끝이 찡하고 알싸해지는 돌산갓김치, 씹으면 줄기의 알이 톡톡 터지면서 김치의 씹는 맛도 좋습니다.
썰어 나오지 않고 줄기채 나와 더 먹음직스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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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한울 갓김치


쌉싸름하면서도 톡 쏘는 이 맛! 가족들도 단번에 반해버렸답니다. 어머니도 직접 담근 김치보다 맛이 좋다고 칭찬일색이셨습니다. 이렇게 톡 쏘는 독특한 향과 익을수록 맛이 뛰어난, 세계인이 즐겨찾는 건강식품 한울 갓김치! 앞으로 우리집 식탁에 자주 올라올 음식손님이 되리라는, 강한 예감이 듭니다. ^^ 최고의 재료만 엄선한 한울 갓김치, 한번 맛보세요~~







2009/05/25 14:26 2009/05/25 14:26

총각김치의 비법 그리고 숨겨진 이야기

김치 블로그/김치 스토리   -  2009/05/2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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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아삭 맛있는 총각김치! 총각김치 좋아하시는 분들 많죠? 하지만 왜 하필 총각김치라고 부르게 됐는지 아시나요? 왜 총각김치는 있는데 처녀김치는 없을 까 하시는 분들. 귀를 쫑긋해주세요~ ^^

총각김치의 ‘총각’은 한자로 ‘總角’입니다. ‘총(總)’은 ‘모두’라는 뜻을 나타내지만 본래 ‘꿰매다, 상투 틀다’라는 뜻도 있습니다. ‘각(角)’은 ‘뿔’을 나타냅니다. 따라서 총각은 결혼하기 전 남자들이 머리를 두갈래로 나눠 양쪽에 뿔 모양으로 묶은 머리 모양을 가리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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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음직스러운 총각김치



이는 우리나라와 중국에서 장가가지 않아 상투를 틀지 못하는 남자들이 하던 풍습이었고, 여기서 연유된 게 총각김치라고 합니다. 다시 말해서 총각이라는 말이 들어간 것은김치의 주재료인 무잎줄기가 치렁치렁하게 길어서, 옛 총각들의 길게 땋은 탐스러운 댕기머리 모양과 닮았음을 빗대어 생긴 말인 것이죠.


총각김치의 숨겨진 이야기 또 하나! 알타리 김치, 달랑김치, 총각김치. 이 세 가지의 김치 이름은 모두 같은 김치를 뜻하는 것이랍니다. 총각감치는 손가락 굵기만 하거나 이보다 약간 큰 무를 무청째로 양념에 버무려 담근 김치인데요. 재료로 사용하는 무를 예전에는 알타리 무라고도 불렀지만 지금은 총각무로 통일된 것이죠. 이 총각무는 뿌리 밑동이 위쪽보다 퍼지고 살이 통통하고 고우며 무청이 짤막하고 실한 것이 좋은 것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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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각김치를 이용한 꼬마김밥



이렇게 이름도 재미있는 총각김치는 맨 밥에 그냥 먹어도 맛있죠. 하지만 이번에는 조금 특별하게 요리해봤습니다. 시금치와 김, 햄, 계란 그리고 총각김치 뿐인 흔하디 흔한 재료. 이 재료를 가지고 맛있는 꼬마김밥을 만들어 볼까요?


<<꼬마 김밥 만들기>>

재료 : 밥 두 공기, 시금치, 김, 계란, 햄, 총각김치

1. 꼬마김밥에 맞게 김밥용 김을 2/3으로 자른다.
2. 계란을 얇게 펴서 부친 후 길게 썰어놓는다.
3. 햄을 세로로 가늘게 채썰어 살짝 굽는다.
4. 총각김치를 무청과 함께 세로로 가늘게 썬다.
5. 김에 2/3 정도로 해서 밥을 고르게 펴준다.
6. 그 위에 재료를 가지런히 놓고 말아서 반으로 잘라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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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각김치김밥의 재료들



김밥에 단무지 대신 총각김치를 넣어서 만든 꼬마김치!
단무지의 짠 맛보다는 총각김치의 매콤하고 아삭한 맛이 더해져 훨씬 맛있어요~!

평소에 만드는 꼬마김밥은 밥에 참기름 큰 스푼 1개, 소금 작은 스푼 1개 , 설탕 작은 스푼 1/2, 식초 작은 스푼 1/2을 넣고 간에 맞게 버무려서 미리 양념해놓죠. 하지만 단무지 대신 총각김치를 넣으면 따로 밥을 양념하지않아도 간이 잘 배어서 맛있답니다. 이렇게 꼬마김치를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보세요. 집에 있는 재료 4가지로 간단하게 만들어보는 꼬마김밥! 한 입에 쏙 들어가서 더 맛있답니다. ^^


2009/05/20 10:17 2009/05/20 10:17

올봄, 사 먹는 김치가 더 싸다!

김치 블로그/김치 스토리   -  2009/04/09 15:19

지금이 봄인지 초여름인지 알 수 없는, 조금은 더운 4월입니다. 지난 겨울에 담그셨던 김장김치에 서서히 물릴 때이기도 하지요. 푹 익은 김치는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음식이지만, 가끔은 갓 담은 김치 혹은 다른 종류의 김치가 생각나곤 해요. 그리고 지금이 딱, 바로 그 때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올봄에는 사먹는 김치가 더 싸다고 하네요. 이데일리에 따르면, 포기김치 10kg(4인 기준)을 집에서 직접 담그려면 44,600원이 드는 반면 사먹는 김치는 평균적으로 1~20% 정도 비용이 절약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무와 대파 등은 가격이 조금 내렸지만, 배추값이 지난해 대비 13% 올랐다고 합니다. 또 생강이나 쪽파 등과 같이 김치를 담글 때 꼭 필요한 채소들의 가격도 많이 올랐고요. 생강은 무려 54%나 올랐다고 하네요.

더군다나 이는 순전히 재료값만으로 따진 결과이니 김치를 담글 때 드는 노력과 일손까지 생각하면, 더 많은 비용이 절약되겠죠? 참고로 지금 한울 쉬즈미에서는 봄맞이 정기세일을 진행하고 있는데, 포기김치 7kg를 15% 할인된 가격인 25,000원에 구입하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랍니다. 이 외에도 많은 종류의 싱싱한 국산 김치가 가득한 한울 쉬즈미 쇼핑몰, 새김치가 필요하신 분들은 꼭 구경해 보세요^^ 




2009/04/09 15:19 2009/04/09 15:19

제주 무, 지금이 제철!

김치 블로그/김치 스토리   -  2009/03/16 14:13

제철 음식만 제대로 챙겨 먹어도 보약 부럽지 않다고 하죠? 그때그때 생산되는 제철 식재료를 써서 만든 음식에는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고, 그 맛 또한 으뜸이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지금 이 무렵 가장 맛있는 제철 식재료 중 하나가 바로 제주무입니다.


제주무는 겨울 끄트머리에서 초봄 사이에 가장 맛있기로 소문난 무입니다. 가을-겨울에 주로 김장용으로 많이 먹는 무는 고창무예요. 즉 늦가을-초겨울에는 고창무, 늦겨울-초봄에는 제주무!인 겁니다. 이맘 때의 고창무는 제주무에 비해 수분이 적고 퍽퍽한 느낌이 있어요.


제주 성산지역을 중심으로 재배되는 이 제주무는 수분이 많아서 생채나 나물 만들기에 아주 그만이라고 하죠? 아삭거리고 시원해서 그냥 깎아 먹어도 맛있구요. 제철이다 보니 단단하고 바람도 거의 없는, 이맘 때 먹기에 안성맞춤인 무예요.


지금 한울 쉬즈미에서 나오는 깍두기는 바로 이 제주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수분이 풍부하고 또 아삭한 식감이 일품이지요. 이 외에도 한울 쉬즈미는 제철에 나오는 맛있는 채소들을 골라 김치를 담그고 있답니다. ^^


제철 무로 담가 더욱 맛있는 깍두기^^




2009/03/16 14:13 2009/03/16 14:13

봄 입맛 되살려줄 나박김치

김치 블로그/김치 스토리   -  2009/03/12 10:14

김장을 담글 때 함께 담갔다가 겨우내 먹는 동치미가 겨울을 대표하는 김치라면, 봄이 올 무렵 담가 상큼하고 개운하게 먹는 나박김치는 으뜸가는 봄김치 중 하나입니다. 무와 배추를 주로 쓰고 국물을 넉넉하게 해서 담가 먹는 나박김치. 고춧가루를 넣어 국물이 빨간 게 특징이죠.


이 나박김치는 여러 재료들을 이용해 다양하게 변형시켜 담글 수도 있습니다. 사과를 넣어 맵지 않고 달콤하게 만드는 사과 나박김치, 여러 색깔의 파프리카를 넣어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눈을 만족시키는 파프리카 나박김치 등 나박김치의 기본을 살리면서도 독특하고 맛깔난 김치를 담글 수 있어요.


그런데다 얼마 전에는 우리네 조상들이 나박김치를 일종의 약으로 대접했다고 하는 기사도 나왔습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평안도에서 역병이 돌자 이를 막기 위해 나박김치를 마시도록 하게 했다든가 하는 기록도 있다고 하죠. 무를 약재와도 같이 취급했기 때문에 가능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겠네요.

(해당 기사를 보시려면 클릭!)


나박김치는 몇 가지 유의사항만 잘 지키면 생각보다 담그기 쉬운 김치에 속합니다. 어떤 점들을 조심해야 하는지 알아볼까요?

1. 간은 소금으로

나박김치는 젓갈을 쓰지 않는 게 일반적이며, 소금으로 간을 맞춥니다. 하지만 젓갈 특유의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새우젓을 끓여서 비린내를 어느 정도 없앤 다음 넣기도 해요.

2. 국물과 건더기 재료 모두 간을 해야

국물뿐만이 아니라 배추와 무에도 따로 간을 해야 나중에 물러지지 않으니 이점도 유의해야 하고요. 

3. 깔끔한 국물을 위해서는 파의 흰 부분만

가끔 보면 나박김치의 국물이 걸쭉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막으려면 파의 초록색 부분은 넣지 말아야 합니다. 파에서 나오는 진이 국물을 걸쭉하게 만들거든요. 파는 꼭 흰 대만 넣으세요.

4. 고춧가루는 따로 거즈에 싸서

나박김치의 생명은 붉은 국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만, 고춧가루를 그냥 풀어 넣으면 고춧가루가 국물 바닥에 가라앉게 되고 또 국물도 탁해지죠. 면 거즈에 고춧가루를 싸서 넣어주면 됩니다. ^^



2009/03/12 10:14 2009/03/12 10:14

연탄가스 마셨을 땐 동치미가 해답이다!?

김치 블로그/김치 스토리   -  2009/02/03 10:12

요즘에는 기름이나 가스보일러로 난방을 많이 하지만, 제가 어렸을 적만 해도 연탄 보일러를 사용하는 집들이 많았습니다. 본격적인 겨울이 닥치기 전, 마치 김장을 하듯 집집마다 연탄을 가득 사서 겨울날 준비를 하곤 했어요. 밤새 연탄불이 꺼질라 노심초사하던 어머니들, 눈이 많이 오기라도 하면 일제히 집 앞 골목길에 하얀 연탄재를 깨뜨려 뿌리던 일 등, 연탄은 우리 사회의 한 부분을 차지하던 존재였습니다.

하지만 연탄이 마냥 좋기만한 건 아니었습니다. 연탄가스는 많은 이들의 생명을 앗아가거나 혹은 위태롭게 하곤 했기 때문이에요. 연탄이 탈 때 나오는 일산화탄소가 그 원인인데, 이 일산화탄소는 호흡 등을 통해 우리 몸 속에 들어와 헤모글로빈과 결합합니다.

문제는, 헤모글로빈은 산소를 운반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에요. 일산화탄소가 산소보다 헤모글로빈과의 결합율이 좋아서, 결과적으로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산소가 부족해지게 되고, 심하면 생명까지 잃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이야 가스나 기름보일러를 주로 쓰지만 연탄보일러가 대세이던 70년대에는 매년 수백 명의 사람들이 연탄가스 중독으로 인해 사망했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연탄 가스에 중독됐을 경우 동치미 국물을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는 이야기가 있으나, 이는 실제로 아주 위험한 방법이라고 합니다. 일단 동치미 국물에는 일산화탄소 중독에 따른 해독 작용이 전혀 없기 때문이에요. 더군다나 국물을 갑자기 들이킬 경우 (특히 의식이 없을 때!!) 자칫하면 기도를 막을 우려가 있어요. 그렇게 되면, 비록 최악의 상황이기는 하나 질식사까지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시간이 지나 흡입성 폐렴으로도 진행될 수 있어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이라고 하는군요.


그런 고로, 동치미 국물은 ‘음식'으로 즐기셔야지 ‘약' 내지 ‘민간요법'으로 쓰시면 안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 아직 연탄 보일러를 쓰시는 분들이 적지 않다고 하는데, 꼭 알아 두셔야 할 사항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009/02/03 10:12 2009/02/03 10:12

김치, 보관만 잘해도 훨씬 맛있다

김치 블로그/김치 스토리   -  2008/12/26 17:17

오래 전 할머니나 어머니는 항아리에서 김치를 꺼내고 난 후에 항상 항아리 속 김치를 국물 속으로 꾹꾹 눌러 담으셨습니다. 심지어는 항아리 속에 돌을 넣어 김치가 위로 나오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이유를 물으면 '이렇게 해야 김치가 맛있게 오래 가는 거야'라는 말씀만 하셨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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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건 괜한 고집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체험을 통해 얻은 아주 귀중한 김치 보관 방법입니다. 음식이 공기 중에 노출되면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서서히 변화가 일어납니다.

공기 중에 섞여 있는 다양한 물질들이 이 변화를 일으키게 되는데요, 예를 들어 공기 중의 습기를 빨아 들여 수분 함량이 높아지고 각종 균들이 활동하게 됩니다. 그래서 발효 식품은 발효가 되고 다른 식품들은 상하게 되는 것이지요. 발효가 된다는 뜻은 김치가 익어간다는 말이고, 익은 김치는 시어진다는 말입니다.


김치가 국물에 잠기게끔 해서 보관 하세요
김치를 국물 속에 잠기게 하면 노출되는 시간이 적어지면서 김치 맛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런 원리는 냉장고를 사용하는 요즘에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데, 냉장고에 보관되는 김치 또한 마찬가지로도 국물 속에 잠기게 하는 거지요. 누름판 같은 것이 있다면 이를 이용해도 좋습니다. 


작은 통에 나누어 담으세요
공기에 적게 노출되게 하려면 커다란 김치 통에 넣기 보다는 작은 통에 나누어 담는 것이 더 좋습니다. 큰 통에 들어 있으면 아무래도 위에 있는 김치들은 공기 중에 노출될 일이 많아지니까 발효가 더 빨리 진행될 수 있거든요.

일정한 온도로 보관 하세요
김장 김치를 항아리에 담아 땅에 묻어 놓은 것도 또 다른 과학입니다. 김치의 발효를 더디게 하려면 – 김치가 시어가는 속도를 늦추려면 – 온도가 일정한 곳에서 보관해야 하는데, 냉장고가 없던 옛날에는 땅 속에 묻는 것이 바로 해결방안이었습니다. 항아리를 땅에 묻으면 땅에서 나오는 열과 흙의 단열 효과 때문에 추운 겨울에도 약 10도 정도로 일정한 온도가 유지됩니다.

이 온도는 김치의 맛을 좋게 하는 젖산균이 가장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는 온도입니다. 당연히 김치 맛이 좋아질 수 밖에 없지요. 최근 과학 기술이 발달하면서 김치의 맛을 최대로 유지할 수 있는 온도는 0도에서 5도 사이라고 밝혀졌습니다. 최근 보급되는 김치 냉장고들이 바로 이 온도를 유지할 수 있어 김치를 더 맛있게 오래도록 보관할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김치 냉장고든 일반 냉장고든 0도에서 5도 사이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김치가 공기 중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 한다면 김치를 더욱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요즘은 집에서 김치를 담그는 것보다 사 먹는 경우가 더 많은데, 이런 김치들도 마찬가지로 저온에서 잘 보관하면 충분히 옛날 김장김치의 맛을 살려 낼 수 있습니다.

2008/12/26 17:17 2008/12/26 17:17

김장, 조금 더 싸게 담는 방법

김치 블로그/김치 스토리   -  2008/11/19 10:15

추 값을 비롯해 채소 값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뛰면서 김장 시즌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장 관련 방송을 보다 보면, 상인들은 손님이 없어서 난리고, 손님들은 채소 값이 너무 비싸서 난립니다. 비싸니 못 사는 그런 일들이 계속해서 일어나는 셈이지요.

이 곳 저 곳에서 밝히는 통계치를 보면
4인 가족 김장에 20만 원 정도 든다고 합니다. 일 년 내내 먹을 김치인데 20만원이면 그리 큰 돈은 아니라고 해도, 작년에 비해 많이 올랐다면 주부님들의 부담은 그만큼 늘어난 것이겠지요.

부터 김장을 일 년 양식의 반이라고 했습니다. 그만큼 우리네 삶에 김치는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존재지요. 그러다 보니 한푼이라도 더 저렴하게 김장을 담그려는 주부님들의 노력이 눈물 겹게 비춰집니다.

엇보다도 배추를 싸게 사려는 노력을 많이 하시더군요. 배추를 싸게 판다는 소식만 들으면 그 곳이 어디든 달려 가서 줄을 서는 모습들을 봅니다. 이벤트 성으로 손님을 끌기 위해 배추 할인판매를 실시한 매장에서 선착순에 끼지 못해 배추를 못 산 주부님의 표정은 차라리 눈물 겹기까지 합니다.

미 몇 몇 방송에서도 소개됐고 김치블로그에서도 알려드리는 김장 싸게 담는 방법, 그 한 가지는 바로 ‘절임배추’를 구입해 김장을 담으시라는 겁니다. 사실 김장이란 참 힘든 일입니다. 힘들게 배추를 고르고, 그 배추를 집에 까지 가져와서 다듬고, 절여야 합니다. 하는 일도 힘들고, 시간도 오래 걸립니다.

비싼 배추라 아끼고 아낀다고 해도 심한 경우 배추는 삼분의 일은 걷어 내야 합니다
. 김치 공장에서는 50%까지도 다듬어 낸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나온 배추 겉 잎은 양념을 버무린 배추를 싸는데 쓰기도 하지만, 일부는 또 버려야 합니다. 쓰레기 부담도 생긴다는 말이지요.

래서 2-3년 전부터 눈치 빠른 주부님들은 이미 ‘절임배추’를 사서 김장을 하셨다고 합니다. 올해는 이런 추세가 더 확산될 전망이고요. 배추를 사서 씻고, 절이기까지 했는데 어떻게 그리 싼 가격에 나오는 가장 큰 이유는 ‘절임배추’를 파는 곳에서 계약 재배를 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이유는 중간 유통 과정을 줄였다는 것이고요. 그래서 ‘절임배추’는 다듬고, 씻고, 절였는데도 그냥 배추와 비슷한 가격에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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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 김장에 있어 절이는 과정은 김치의 맛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이미 김치블로그에서도 절임에 대한 글을 올렸었고요, 절임 과정을 분석하면 예전 어머니들의 손 맛이 과학적으로 입증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김치를 전문적으로 담는 사람들은 김치를 과학이라고 자신있게 말합니다. 절이는 과정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2007/06/01 - [김치 블로그/김치 스토리] - 김치의 맛을 좌우하는 ‘절임’의 비밀

런데 이렇게 중요한 절임 과정을 끝낸 ‘절임배추’를 산다고 하면 대부분 사람들은 몇 가지 의심을 합니다. 무엇보다도 ‘절임배추’의 생산지가 어디냐는 것이 가장 큰 의심입니다. 배추를 내가 보고 사면 괜찮겠지만 절여오는 배추, 혹시 중국산은 아닐까, 의심이 드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이럴 때는 회사를 믿는 수 밖에 없습니다. 대개 ‘절임배추’는 농협을 비롯해서 큰 김치 회사들이 파는 경우가 많습니다. 큰 회사들은 자기들 나름대로 유통 경로가 있고, 국가에서 주는 여러 가지 인증도 받았기 때문에 함부로 중국산 배추를 취급하지 못합니다. 취급했다가는 큰일 나죠. 그러니 이럴 때는 회사를 믿고, 그래도 의심이 생긴다면 고객들이 남긴 댓글을 보고 판단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번째는 씻고 절이는 과정에 대한 의심입니다. 과연 깨끗한 곳에서 씻을까? 소금은 중국산 쓰지 않을까? ‘절임배추’로 김장 담기 전에 다시 한 번 씻어야 하는 것은 아닐까? 이런 질문들에 대한 대답은 제조사의 홈페이지나 쇼핑몰 페이지를 찾아가 보는 것입니다. 믿을 만한 큰 회사들은 자기들 나름대로 철저한 위생 관리 시스템을 가지고 있고, 제조 과정을 동영상으로 볼 수 있게 만들어 두기도 했습니다. 아무래도 의심이 간다면 한 번 정도 확인하고 구입하시는 것이 좋겠지요.

세 번째는 배송 문제입니다
. 토요일에 오전에 김장을 담는 가정들이 많을 텐데, 그렇다면 적어도 금요일에는 배추가 도착해야 겠지요? 그렇다고 ‘절임배추’를 미리 사둘 수도 없고. 딱 맞는 배송 일정을 확인하고 구입해야 합니다. 요즘은 택배가 잘 되어 있어서 대개 주문하고 이틀이나 사흘 뒤면 받을 수 있으므로 별 문제가 없지만 산간 지역이나 외곽 지역에 계시는 분들한테는 하루 정도 더 걸릴 수도 있으니 주문하기 전에 한 번 전화로 확인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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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용량 문제입니다. '절임배추'를 만들어 파는 업체들은 대개 용량 단위를 배추를 팝니다. 주부님들이 시장에서 포기 단위로 배추를 사는 것과는 또 다른 개념이지요. 보통 10kg 단위로 절임배추를 파는데, 이 정도 용량이면 배추가 대략 7-8포기 정도 됩니다. 이렇게 말하면 다 쉽게 와 닿는데, 공장 생산이다 보니 어쩔 수 없이 kg 단위로 표기해야 겠지요.

치를 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사 먹는 김치가 싸다고 하는 얘기도, 김치를 담는데 들어가는 시간과 노동력을 감안해 나온 얘기겠지요. 이번 김장에는 ‘절임배추’로 싸고, 편안하게 김장에 도전해 보세요. 이미 많은 분들이 그렇게 하시고 계시거든요.

2008/11/19 10:15 2008/11/19 10:15

김치냉장고 스탠드형 2009년도 특징 대해부!

김치 블로그/김치 스토리   -  2008/11/03 13:42

바야흐로 김장 시즌이 다가왔습니다. 김장을 해야 그 해 겨울을 날 준비를 든든히 한 것 같은 기분도 들고, 한 해 마무리를 거의 끝냈다는 느낌도 들곤 하지요.  예전에 비하면 가족 구성원의 숫자도 많이 줄어들었고 옛날처럼 백 포기가 넘는 어마어마한 양의 김장을 담그는 모습은 거의 보기 힘들지만, 그래도 집집마다 20포기 안팎으로는 하시는 것 같아요.

제가 어릴 적만 해도 김장을 하고 나면 장독을 땅에 묻는 게 큰 일 중 하나였더랬습니다. 김장을 담그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관을 잘 해야 오래오래 맛있는 김치를 먹을 수 있었으니까요. 집에 작은 마당이 있어서 이렇게 장독을 묻는 게 가능했던 것도 있고요. 그렇지만 요즘 같이 빌라나 아파트 같은 주거형태가 점점 보편화되고 있는 추세에서는 김장독 묻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입니다. 그렇다고 일반 냉장고에 김장김치를 보관하기에는 용량이 턱없이 모자를뿐더러 자주 열고 닫는 특성 상 김치 맛이 쉬 변하기 마련이에요. 때문에 요즘은 집집마다 김치냉장고가 필수 가전으로 자리잡았습니다.

2009년도 김치냉장고는 스탠드형이 대세
그러면 이번 시즌에 출시되는 김치냉장고들을 살펴볼까요? 최근 김치냉장고는 스탠드형으로 집중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물론 원조격인 뚜껑식 제품이 더 많이 팔리기는 하지만, 공간 활용도 면에서 스탠드형에 밀리는 게 사실이니까요. 또 용량도 뚜껑식이 180~220리터 수준이지만 스탠드형은 300리터라서 쌀과 야채, 과일 등 다양한 식품들을 보관하기에 넉넉합니다. 또 집안에서의 공간도 상대적으로 적게 필요하고 김치 등을 꺼낼 때에 허리를 굽힐 필요도 없지요. 그러한 덕분에 스탠드형은 제2의 냉장고 격으로도 많이 쓰이고 있으며, 올해에는 50% 가까운 점유율을 차지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올 시즌 어떤 김치냉장고 제품을 구입해야 하는지 고민 중인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김치냉장고 시장의 Top 3인 딤채와 디오스, 하우젠의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2009년형의 특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딤채: 발효과학 3G+와 톱 쿨링 시스템
먼저 시장점유율 1위를 자랑하는 딤채를 보면, 2009도 스탠드형 모델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발효과학 3G+’입니다. 딤채가 자랑하는 ‘발효과학 2.0’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이 프로그램은 김치의 유산균에 가장 알맞은 온도인 -1도를 유지하게끔 되어 있으며 기억력과 집중력 향상, 스트레스 억제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GABA아미노산을 기존보다 2배 이상 생성시킨다고 해요. 또한 온도에 민감한 김치가 냉장고 내외부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뜨거운 공기가 위로 올라가는 원리를 이용해 기계실을 위로 올리는 `톱 쿨링 시스템(Top Cooling System)'을 적용했습니다. 그리고 각 칸마다 냉각기를 별도로 설치하고 슬라이드식 커버를 장착하여 냉장고 문을 열고 닫아도 냉기가 쉽게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되어 있으며, 야채나 과일의 건조를 방지하는 수분 관리 시스템도 탑재되었습니다.

오리지널임을 강조하기 위해 이번 시즌 모델로 기용된 추성훈 선수


디오스: 순환냉각 3.0과 칸별 탈취 시스템
한편 일반 냉장고 분야 업계 1위인 LG전자는 스탠드형에서 기존의 일반 냉장고 노하우를 살렸습니다. LG전자가 이번에 출시한 스탠드형 제품은 기존의 순환냉각 시스템을 ‘순환냉각 3.0’으로 업그레이드, 최대 5개월까지 김치 보관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이 순환냉각 3.0은 온도 편차를 1도 이내로 줄여 김치의 맛과 상태를 일정하게 유지시키는 것입니다. 각 칸마다 탈취 시스템을 별도로 적용시켰습니다. 특히 가장 위에 있는 상칸에는 주로 김치를 보관하기 때문에 자외선 LED를 이용해 탈취제의 성능을 반영구적으로 강화했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상칸에서는 입구를 제외한 총 3면에서 냉기를 뿜어 김치가 얼거나 맛이 변하는 것을 막아주는 360도 순환냉각방식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트 가전'을 표방하고 있는 LG전자답게, 스탠드형 김치냉장고에도 일반 냉장고와 마찬가지로 홈바에 ‘포토에칭' 방식의 꽃 무늬를 새기고 전면 패널과 동일한 강화유리를 적용, 예술적인 외형을 드러냈습니다.

아트 가전으로 소문난 디오스


하우젠: 낮은 전력 소비와 수분 쿨링커버 기술
마지막으로 삼성 하우젠의 경우 전력소비량이 가장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신형 가운데에는 월간 소비전력이 17.9㎾h인 것도 있다고 하네요. 전력 절감을 표방하는 제품답게, 사용하지 않는 칸이 생기면 그 칸만 별도로 전원을 끌 수 있게 설계되었습니다. 상, 중, 하 세 칸 모두 냉각기는 별도이고요. 또한 지펠 냉장고의 ‘수분 쿨링커버 기술'이 적용되어 있어서 야채나 과일도 마르는 일 없이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고 하는군요. 이 외에도 홈바의 크기를 크게 해서 김치 외의 큰 식품들, 예를 들면 수박 등도 통째로 들어갈 수 있게끔 되어 있습니다.


전력 절감 효과가 뛰어난 하우젠


 
스탠드형 구입 시, 반드시 체크해야 할 사항은?
지금까지 스탠드형 김치 냉장고 2009년도 신형 제품들의 특징을 대표 브랜드 3사로 나누어 살펴보았습니다. 우선 3사 모두 별도의 냉각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는데요, 이 시스템은 스탠드형 김치냉장고의 추세인 것 같습니다. 냉각 시스템이 별도로 구성되면 각 칸마다 냄새가 섞이지 않고, 한 칸을 여닫아도 다른 칸에 거의 지장을 주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지요. 다만, 일반적인 스탠드형 제품은 중칸과 하칸이 서랍식이고 상칸은 문으로 여닫게끔 되어 있는데, 여닫이 문일 경우 냉기가 빠져나가기가 쉬우므로 홈바가 달려 있거나 별도의 커버가 있는 제품을 선택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서랍식인 중, 하칸은 서랍이 끝까지 열리는지 확인하시구요. 각 가정에 맞는 꼼꼼한 비교로 든든한 김치 지킴이 마련하시기를 바랍니다. ^^



2008/11/03 13:42 2008/11/03 1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