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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블로그/김치 데스크'에 해당하는 글 38건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 다들 들어보셨을 겁니다. 김치와 쌀, 그리고 축산물(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의 원산지를 취급하는 업소들에 대해 그 원산지를 의무적으로 밝히도록 하는 제도인데요, 지난 5월 22일에 '농산물품질관리법' 일부 개정법률로서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소고기를 비롯한 축산물, 즉 돼지고기와 닭고기를 사용하는 업소들은 그 원산지를 표시해야 합니다. 이에 해당되는 업소로는 모든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위탁급식영업소, 집단급식소 등이 있습니다. 또한 규모가 100㎡ 이상인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위탁급식영업소는 쌀과 배추김치의 원산지를 표시해야 합니다.  소고기의 원산지를 표시한 한 식당 메뉴판 이에 따라 각 음식점을 비롯, 규정에 있는 관련 업소들은 재료의 원산지를 반드시 표기해야만 합니다. 우선 2008년 7월에는 소고기와 쌀이, 그리고 2008년 12월 22일부터는 돼지고기와 닭고기, 배추김치 등이 규제 대상으로 하여 단계적으로 시행될 예정입니다. 표시대상 및 시기
2008. 7. 8 : 소고기, 쌀(밥류)
-소고기로 조리한 음식 :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위탁급식소
-쌀(밥류) : 100㎡ 이상인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위탁급식소
2008. 12. 22 : 돼지고기, 닭고기, 배추김치
-돼지고기, 닭고기로 조리한 음식 :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위탁급식소, 집단급식소
-배추김치 : 100㎡ 이상인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위탁급식소 축산물은 규모와 면적에 관계 없이 모든 업소가 대상이며, 쌀과 배추김치만 규모별로 적용받습니다. 원산지 표시해야 하는 업소의 수는 2007년 9월 말에 집계된 것이 약 643천개소 입니다. ( 일반음식점 582,970개소, 휴게음식점 28,634개소, 위탁급식영업 7,224개소, 집단급식소 30,568개소(학교 10,129, 기업체 등 20,439)) 이 외에 보다 자세한 설명은 서울시 식품안전정보 인터넷사이트(클릭!)를 참조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1단계, 즉 소고기와 쌀에 대해 시행된 지 1달 남짓한 시간이 지났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이지만, 그래도 먹을거리 안전이 조금 더 보장된다는 측면만큼은 의미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제대로 정착되기까지 적지 않은 진통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조금 더 안심하고 외식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Posted by 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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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 음식의 맛과 멋은 물론, 다양한 한국 음식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해볼 수 있는 자리인 '2008 서울푸드페스티벌'이 오는 8월 22일 금요일부터 8월 31일 일요일까지 열흘간 열릴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는 열리는 장소에 따라 총 5가지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궁중요리를 선보이는 경희궁, 오색/오미 음식과 세계요리 퍼포먼스 등 즐거운 음식의 세계로 인도할 청계 광장, 다례 및 다과를 체험할 수 있는 서울역사박물관, 토속요리와 같은 생활의 맛이 펼쳐질 남산골 한옥마을, 마지막으로 푸드퍼포먼스와 대형비빔밥 비비기 같은 행사가 준비되어 있는 N서울타워. 이렇게 나뉘는데요, 각각의 테마에도 여기에 다 싣지 못할 망큼 풍성한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어요.  2008 서울푸드페스티벌 홈페이지 특히 N서울타워에서 열리는 행사 중 '한식Best 4'는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우리네 대표음식 네 가지, 즉 김치와 불고기 등등에 대한 홍보 및 시식, 판매 행사라고 합니다. 푸드페스티벌이 열리는 열흘 동안 만나볼 수 있는 것은 아니며, 29일 금요일부터 31일 일요일 이렇게 사흘간, 낮 1시부터 밤 9시까지 열립니다. 다른 행사들도 마찬가지라서, 홈페이지의 축제일정과 각각의 소개를 꼼꼼히 보시고 관람/참여 일정을 짜는 게 좋으실 듯 합니다. 장소도 분산되어 있구요. 홈페이지를 보니 행사 종류도 굉장히 다양하고 볼거리, 먹을거리들도 풍성한 것 같습니다. 8월의 끝을 푸드페스티벌과 함께 하는 것도 나름대로 알찬 마무리이지 싶습니다. 또한! 이번 2008 서울푸드페스티벌에서는 '푸드파이터대회'도 열린다고 합니다. 현재 예정된 종목은 고추 및 마늘 많이 먹기 대회라고 하는데요, 여기에 참가하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하기는 합니다. ^^
Posted by 닥터김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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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도 많고 모양과 맛도 다양한 한국의 김치. 시내의 큰 서점에 가서 김치에 관한 책들을 찾아보기만 해도 김치 가짓수만 수십 여 종에 이릅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김치는 사실 그리 많지 않지요. 배추김치와 총각김치, 깍두기 정도가 기본이 될 것이고 때에 따라 열무김치나 오이소박이 같은 계절김치나 겉절이 같은 김치 정도일까요? 1년 열두달을 지내도 우리 식탁에서 만나볼 수 있는 김치는 10종류 안팎일 겁니다. 그렇지만, 다행스럽게도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인 동시에 소중한 먹을 거리인 김치를 여러 가지로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김치체험테마파크'가 다음달인 7월 16일에 문을 연다고 합니다. 경기도 연천군 청산면 초성리에 위치한 이 테마파크는 지난 2005년부터 연천군이 준비해온 것인데요, 부지 면적만 2만 2천 58평방미터에 이를 정도로 규모가 큽니다.  경기도 연천군 웹사이트 이곳에는 김치박물관을 비롯한 김치종합센터, 저온저장고 등이 있으며, 특히 우리나라의 다양한 김치들을 직접 담가볼 수 있는 체험장도 있다고 하니 여러모로 즐거운 체험일 것 같아요. 김치체험테마파크가 문을 여는 다음달 16일 무렵이면 마침 방학 시즌이기도 하니, 자녀를 두고 계신 부모님들께도 유익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연천군청 사이트 바로 가기
Posted by 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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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올림픽이 2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중국 기준으로 2008년 8월 8일 저녁 8시에 개최될 베이징올림픽. 우리나라와 베이징이 가깝기도 하고, 아직은 환율 부담이 크지 않은데다가 휴가 및 방학이 있는 기간이라 많은 분들이 올림픽을 보러 베이징에 가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중국에 머무르기 위한 짐을 꾸릴 때 음식물과 관련하여 필요한 몇 가지 유의사항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2008 베이징올림픽 공식 사이트
무엇보다도, 중국에 가지고 들어가는 것이 금지되어 있는 물품 중 '병해충을 사멸 또는 멸균하지 않는 동식물 및 이를 이용해 만든 제품'이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단어나 문장이 조금 어렵기는 하지만, 쉽게 생각하면 집에서 담근 김치가 좋은 예입니다. 즉 멸균과정을 거쳐 완전히 밀폐포장된 김치라야만 반입이 가능한 것이지요. 그리고 이렇게 금지품목인 것들은 압수조치됩니다. 판매용 김치는 가지고 갈 수 있지만 일반 가정에서 담근 김치는 불가능하다는 것, 꼭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이 외에도 버섯, 동물 사체, 옥수수, 감자, 과일, 가지과 채소 등도 반입할 수 없으며 담배잎과 흙도 금지품목에 포함되어 있다고 해요. 만약 베이징에 가실 때 우리김치가 필요하시다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밀폐포장 김치를 사가셔야 한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Posted by 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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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2008) 복날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초복이 다음 달인 7월 19일, 중복이 7월 29일, 그리고 말복이 8월 8일입니다. 찌는 듯한 더위와 강렬한 햇빛, 열대야 등 24시간 우리를 괴롭히는 탓에 체력도 기운도 금세 떨어지기 쉬운 여름. 이렇게 복날이라도 꼬박꼬박 챙겨가며 보양식을 먹어주지 않으면 왠지 여름을 제대로 나는 것 같지 않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여름철 대표 보양식으로는 역시 삼계탕을 들 수 있겠습니다. 삼계탕은 식은 땀을 많이 흘리거나 쉽게 피로해질 때 효능을 크게 발휘하는데요, 여름철 특성 상 궁합이 잘 맞는 보양식입니다. 또한 닭고기에 들어 있는 단백질은 몸에도 빨리 흡수되고 소화도 잘 되기 때문에 한층 몸을 가뿐하게 만들어 줍니다. 이쯤되면 여름에 삼계탕 한 그릇 정도 먹어주지 않으면 보양식 먹었다고 명함 내밀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최근 Al(조류 인플루엔자, 혹은 조류독감) 영향으로 닭과 같은 가금류를 재료로 한 음식은 기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AI가 인체에 감염된 사례도 없고 축산 농가가 감염된 사례도 없는데다가 우리나라는 세계보건기구아 인정한 Al안전국가라고 하니 어느 정도는 안심해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AI 인체감염시 최고 20억 원까지 배상된다고 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덥지 못하신 분들께 반가운 뉴스가 나왔네요. 발효과정을 거쳐 잘 익은 김치가 Al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한국식품연구원에서 나온 보고인데요, 김영진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이 지난 2006년부터 ‘김치가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수행한 결과라고 합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잘 익은 김치만이 가지고 있는 특정 물질이 Al를 억제하는 효능을 발휘했다고 하며 이 물질은 김치 발효과정에서 생겨나는 것이라고 합니다.  AI까지 억제해주는 고마운 김치! 다만 발효과정을 충분히 거치지 않은 김치는 Al 억제 효능이 없었다고 하니, 앞으로 삼계탕 같이 가금류로 만든 음식을 먹을 때 잘 익은 김치와 곁들여 먹는다면 Al 걱정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지 않을까요?
Posted by 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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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를 키우시는 많은 부모님들이 크게 걱정하고 계시는 질병 하면 역시 아토피가 아닐까 합니다. (아토피에 관한 김치블로그의 다른 글은 여기) 선천적으로 면역력이 약하거나 주거환경 문제, 혹은 스트레스 등 아토피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병을 고치는 게 힘들고 또 아이가 많이 고통스러워 하기 때문에 많은 부모님들의 큰 걱정거리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현재 적지 않은 아토피 관련 치료법들이 한방과 양방은 물론이고 민간요법을 비롯해 다양하게 존재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아토피에 특효를 보이는 약이나 치료법이 뚜렷하게 나와 있지는 않은 실정입니다. 그렇지만 최근 아토피와 관련하여 반가운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는데요. 특정 박테리아와 알러지 질환 사이의 관계를 다룬 연구입니다. 이 연구의 중심에 있는 박테리아는 '프로바이오틱 박테리아’라는, 낯선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조금만 들여다보면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박테리아이기도 합니다. 프로바이오틱 박테리아는 비피더스균이나 유산균 등 우리 몸에 이로운 균들을 한데 모아 이르는 말입니다. 좀 더 쉽게 말하자면 수박이나 포도, 참외 등을 아울러 ‘과일’이라 부르는 것과 비슷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SBS 해당 뉴스 화면 SBS 뉴스에 따르면, 프로바이오틱 박테리아와 알러지 질환의 관계에 대해 연구한 핀란드 헬싱키 대학연구팀의 연구 결과, 프로바이오틱 성분이 들어 있는 약을 꾸준히 섭취한 아이들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아토피 피부염이 무려 30%나 적었다고 합니다. 또한 알러지 반응을 줄이는 단백질 수치도 50% 정도 더 높게 나왔다고 합니다. ( 해당 뉴스 보러 가기) 이렇듯 알러지 질환과 아토피에 효능을 나타내는 프로바이오틱 박테리아는 발효식품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즉, 김치와 된장 같은 식품을 많이 먹을수록 좋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외에 요구르트 등과 같은 발효식품에도 들어 있습니다.) 다만 식품만으로는 충분한 양을 섭취하기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에 보충하는 차원에서 별도로 프로바이오틱 성분이 들어 있는 약을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하네요. 물론 프로바이오틱 박테리아가 들어 있는 음식을 많이 먹는다고 해서 아토피가 완전히 낫거나 예방될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적어도 보다 좋은 음식, 효과가 있는 음식을 위주로 식단을 차려준다면 좀 더 나아질 수 있지 않을까요? 또한, 발효식품이라고 해서 다 같은 발효식품일 수는 없을 것입니다. 정직하고 깨끗하게 기른 재료만을 써서 믿을 수 있게 만든 식품이어야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을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깨끗하고 안전한 친환경 김치, 한울 김치 보러 가기
Posted by 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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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비바리의 숨비소리 2008/05/29 22:33 삭제
총각김치를 왜 총각김치라고 하는지 아세요? 김치의 주재료인 무잎줄기가 치렁치렁하게 길어서, 옛 총각들이 길게 땋은 탐스러운 머리 모양과 닮았음을 빗대어 생긴 말이라 하네요.그럴싸 하죠? 보통 알타리김치라고도 하는데 총각김치라고 부르는것이 맞다고 하네요. 총각무는 무청이 싱싱하고 단단하고 작은것이 좋으며, 무가 매끈하게 생긴것이 좋습니다.잔털만 살살 긁어내서가지런히 정돈을 합니다.무청에도 풍부한 영양이 많기 때문에 버리지 말고 그대로 다 씁니다. 무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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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Midori's Web Branding 2008/06/19 13:40 삭제
아주 어렸을 적부터 나는 우유를 먹지 못했다. 우유의 맛이 메쓰껍고, 소화가 잘 안되는지 설사가 나곤 해서 먹을 수가 없었다. TV에서는 유명 연예인들이 나와 우유를 먹어야 키가 크고 뼈가 튼튼해지고 이뻐진다고 광고하고, 그런 나를 보고 사람들은 이상한 눈초리로 '완전 식품인 우유를 먹지 않으면 건강할 수 없어'라고 말하곤 했다. 최근 내가 완전히 꽂힌 신야 히로미의 '병 안 걸리고 오래 사는 법'을 보면 이런 나의 억울함(?)을 단숨에 해소해주었다..
아토피. 원래 아토피는 선천적으로 면역력이 저하된 체질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아토피성 체질로 인해 생기는 가장 흔하고도 치료하기 어려운 병이 아토피성 피부염이지만, 요즘은 ‘아토피’라고 하면 ‘아토피성 체질’과 ‘아토피성 피부염’ 둘 다 가리키는 말로 쓰이고 있습니다. 최근 수 십년 동안 급속히 증가한 아토피는 약 85% 가까이가 1세 전에 생겼다가 7세 이전에 낫는 것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그러나 현대인의 식습관, 주거 및 생활환경에 큰 변화가 생기면서 아토피는 이제 난치병으로 자리잡고 말았습니다. 농약 및 화학비료 등으로 키운 농산물을 비롯해 인스턴트 식품과 패스트푸드 등 건강하지 못한 먹을거리가 식단을 가득 채우게 되면서 아이들의 아토피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 것입니다. 물론 이 외에도 새집증후군이나 생활 속의 각종 공해, 일상생활에서 받게 되는 여러 스트레스 등 아토피를 유발하거나 낫지 못하게 하는 여러 원인들이 있지만, 잘못된 식습관과 해로운 먹을거리가 단단히 한 몫 하고 있다는 사실 또한 부인하기 어렵습니다. 더군다나 우리나라의 초/중/고등학생의 96%인 약 744만 명이 적어도 매일 학교에서 하루 한 끼의 식사를 해결하고 있다고 합니다. ( 문화일보 2007년 11월 20일자 기사) 가정 내에서의 친환경 식사 못지 않게 학교 급식에서의 친환경 식단도 중요하다는 이야기인 셈입니다. 식단의 중요함을 깨달은 몇몇 학교들은 자진해서 친환경 급식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하는 '친환경 급식 시범 학교'에 선정되어 친환경 급식을 실시하는 학교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친환경 농산물이란,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전혀 쓰지 않거나 아니면 사용한다 하더라도 최소한으로 용량을 줄여 재배한 것을 가리킵니다. 그만큼 우리몸에 훨씬 더 이롭구요. 그렇기 때문에 급식 가격이 조금 올라가더라도 친환경 급식을 요청하는 학부모님들의 목소리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입니다. 계약재배한 깨끗한 농산물을 써서 HACCP 지정 하에 위생적이고도 안전하게 김치를 만들고 있는 한울도 이러한 친환경 급식 행렬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울의 김치가 식단에 올라가고 있는 친환경 급식 시범 학교들로는 경기과학고(경기 수원시), 호계초등학교(경기 안양시), 칠보중학교(경기 수원시), 가양초등학교(서울시)가 있습니다. 그 중 가양초등학교의 영양 교사를 담당하고 계신 성정림 선생님은 가양초등학교로 부임하기 이전에 문래초등학교에서 영양 교사를 맡아 아토피 개선 등을 위해 친환경 급식을 학교 자체적으로 실시하게끔 한 공신들 중 한 분입니다. 덕분에 문래초등학교는 서울시에서 최초로 친환경 급식 시범학교로 지정되었으며, 문래초등학교는 친환경 급식을 실시한 이후 아토피와 비염, 천식환자가 감소했다는 보고서를 낸 바 있습니다. ( 내일신문 2007년 11월 8일자 기사)  맛있고 깨끗한 친환경 김치 내 아이의 건강과 행복이 그 무엇보다도 소중한 부모님들. 패스트푸드와 인스턴트 식품을 지양하고 환경친화적인 먹을거리로 밥상을 마련하는 데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계신 부모님들의 바로 그 마음가짐으로 한울은 오늘도 깨끗하고 믿을 수 있는 김치를 만들고 있습니다.
Posted by 닥터김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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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와 올해는 유독 식품 안전 문제를 둘러싸고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조금만 곰곰이 생각해 보면, 언젠가부터 시간이 지날수록 식품 안전 문제가 점점 더 커지고 사건사고도 늘어나고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입에 들어가는 먹거리를 곧 돈으로 연결짓는 사람들, 안전과 위생 불감증 확산 등, 도대체 어디까지 믿고 사 먹어야 할지 걱정스러운 요즘입니다. 그렇지만 바쁘디 바쁜 현대 사회에서 먹거리의 제조 과정 자체를 발품 팔아 쫓아다니며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살 수도 없는 일. 이 때문에 식품 제조 공정과 위생 및 안전에 관한 여러 법규들이 마련되어 있는 것일 겝니다. 적어도 국가 혹은 세계적 차원에서 지정한 기준을 통과한 식품이라면 어느 정도 믿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되니까요. 이와 같은 기준 중에서 가장 신뢰도가 높고 또 까다로운 것은 해씁( HACCP)입니다. 해씁은 Hazard Analysis Critical Control Point를 줄인 말로서 우리말로는 ‘식품 위해 요소 중점 관리 기준’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즉, 식품에 해를 끼치는 여러 요소를 미리 예방하는 취지에서 시행되고 있는 식품 안전 관리제도이지요. 현재는 배추김치 제조업소 총 620곳 중에서 불과 55곳만 HACCP을 적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HACCP에 대해서는 김치블로그에서 예전에 다룬 글들이 있으니 꼭 읽어보세요. (아래) 최근 신문 기사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청(줄여서 식약청)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배추김치 생산을 위해 HACCP을 개정했다고 합니다. 오늘 2008년 12월부터 배추김치제조업소의 규모와 연매출액에 따라 4단계로 나누어 적용할 방침이라고 해요. 이렇게 차등을 두어 적용하는 이유로는, 규모가 작은 곳일수록 HACCP 기준에 맞는 설비를 새로 구축하는 것이 여건 상 어려운 것이 가장 크기 때문일 것으로 짐작됩니다.  해당 내용을 공시한 국정브리핑 웹사이트 구체적인 적용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연매출액 20억원 이상, 종업원수 51인 이상 업소: 2008년 12월 1일부터 실시 연매출액 5억원 이상, 종업원수 21인 이상 업소: 2010년 12월 1일부터 실시 연매출액 1억원 이상, 종업원수 6인 이상 업소: 2012년 12월 1일부터 실시 연매출액 1억원 미만 또는 종업원수 5인 이하 업소: 2014년 12월 1일부터 실시 HACCP이 5인 이하의 종업원이 일하는 업소에까지 적용될 2014년이면, 사 먹는 배추김치는 지금보다 훨씬 깨끗하고 안전해지지 않을까요? 물론 그 전까지는 현재 HACCP을 적용하고 있는 곳의 배추김치를 사서 먹는 편이 좀 더 안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Posted by 닥터김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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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재료로 만든 ‘유기농’ 고추장 파동이 있은 지 불과 한 달. 이번에는 ‘명품’으로 둔갑한 가짜 고추장과 된장이 얼마 전까지 불티나게 팔린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3월 26일(수) KBS 9시 뉴스( 링크 바로 가기)에 따르면 수입산 재료로 만든 고추장과 된장 등을 다른 용기에 그대로 담아 판매해 온 전남 나주의 한 업체가 적발되었다고 합니다.  KBS 뉴스사이트 캡처 화면 뉴스를 보면, 적발된 업체가 사용한 다른 업체의 고추장은 중국산 고춧가루를 63%나 사용하고 있었으며, 된장에 들어간 콩도 모두 수입산이었습니다(물론, 이 업체는 제품 겉면에 재료의 원산지를 중국산 혹은 수입산이라 표기해 놓고 있었습니다). 적발된 해당 업체는 이 제품을 구매해서 자신들이 별도로 만든 용기에 옮겨 담고는, 마치 자신들이 만든 양 팔아온 것입니다. 그것도 훨씬 비싼 가격을 매겨 팔았습니다. 놀랄 일은 이것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뉴스에 따르면, 적발된 업체의 대표 이모씨(30)는 자신의 할머니만의 고유한 장맛을 이어 3대째 전통 장류 생산에 종사하는 것으로 널리 소문나 있었다고 합니다. ‘3대째 내려오는 전통 비법을 써서 오직 국내산 재료만으로 고추장과 된장을 담근다’고 선전해 왔지만 모두 다 거짓말이었던 셈입니다. 또한 2008년, 그러니까 올해 1월 1일부터 적발된 시점까지 판매한 장류만 해도 4.5톤 규모라고 하니 소비자 입장으로서는 그저 억울하고 기가 막힐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관련 업체의 쇼핑몰. 현재는 영업 중지 상태. 요즘은 정말이지 무얼 믿고 사야할지에 대한 걱정부터 드는 뉴스들만 연일 보도되고 있습니다. 시판되는 음식이나 식품에 대한 신뢰가 점점 하락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지만, 모든 식자재를 자급자족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먹거리를 살 때마다 꼭, 검증된 곳에서 구입하는 습관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식품을 제조하는 공장이 믿을만한 곳인지, 제조 과정이 투명한지 등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구입한다면 위와 같은 피해를 조금은 덜 입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Posted by 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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