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2'에 해당되는 글 8건
- 치킨 먹을 때 백김치를 곁들여 보세요! (4) | 2009/02/26
- 백김치와 함께 족발 더욱 맛있게 먹기 (8) | 2009/02/25
- 소피 마르소, 미모 유지 비결은 김치!? | 2009/02/19
- [모니터링 엿보기] 한울 쉬즈미 포기김치에 대한 맛있는 이야기들 (1) | 2009/02/17
- 김치 포장지에도 컬러 마케팅 바람 (1) | 2009/02/12
- [레시피] 깔끔하고 개운한 김치 덮밥 (2) | 2009/02/10
- [레시피] 총각김치 된장 볶음: 신 총각김치만 있으면 완성! (2) | 2009/02/06
- 연탄가스 마셨을 땐 동치미가 해답이다!? | 2009/02/03
치킨 먹을 때 백김치를 곁들여 보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김치는 의외로 만날 기회가 적습니다. 김치를 담그는 방법이 조금 생소하고 또 제대로 된 맛을 내는 것도 약간 까다롭다는 것이 주된 이유일 것이지만, 백김치가 많은 음식들과 찰떡궁합을 자랑함을 생각해보면 아쉬운 일이기도 해요.
백김치는 밥 반찬은 물론 치킨이나 피자 같은 느끼한 음식을 먹을 때도 좋고, 와인이나 맥주 안주로도 그만입니다. 백김치가 자극적이지 않기 때문이고, 그래서 맵거나 강한 음식 맛을 중화시켜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일 거예요. 그 중에서도 백김치와 치킨은 둘째 가라면 서러울 궁합을 뽐냅니다. ^^

그러나 백김치의 위력(!)은 양념치킨과의 조화에 있었습니다. 왠지 양념 치킨하고는 잘 안 어울릴 같다는 생각을 막연히 하고 있었는데, 정말 깜짝 놀랐지 뭐예요. 그저매콤한 맛을 지우기 위해 백김치를 한 입 물었을 뿐인데, 오히려 입맛을 더욱 돋구어 주는 게 아니겠어요! 하긴, 낙지볶음 처럼 매운 음식에 으레 딸려 나오는 반찬이 백김치라는 걸 생각해 보면 매운 음식과 함께 잘 어울리는 백김치가 양념 치킨에도 잘 어울릴 것은 당연한 일인데 말이에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 치킨 하면 떠오르는 건 바로 맥주! 요 백김치가 맥주 안주로도 꽤 어울리던걸요. 또 국물까지 있으니 중간중간에 시원하고 새콤한 국물을 떠먹는 재미도 있구요.
족발, 피자 등과 함께 야식의 최강자로 손꼽히는 치킨. 하지만 백김치와 함께라면 보다 더 안심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백김치에는 비만 억제 효과가 있거든요) 맛있고 깔끔한 백김치와 함께 오늘 밤 치킨 한 마리, 어떠세요? ^^
백김치와 함께 족발 더욱 맛있게 먹기
쫄깃하면서도 담백한 맛 때문에 많은 이들이 즐겨 찾는 돼지족발. 이 족발에는 젤라틴이 풍부하게 들어 있기로도 유명합니다. 족발의 껍질은 젤라틴 덩어리라고 해요. 젤라틴은 우리 신체의 많은 조직들을 이루고 있는 주요 성분 중 하나이기도 하죠. (안타깝게도 체내에서 직접 만들어낼 수 없기 때문에 꾸준히 섭취해주어야 합니다) 또 피부 미용과 노화 방지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탱글탱글하고 담백한 족발
그리고 돼지족발은 산모의 모유를 잘 나오게 한다고 해요. 이건 우리나라만의 이야기는 아니고, 전세계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보통은 탕으로 푹 고아서 많이 끓여 먹는다고 해요. 이는 실제 실험 결과로도 입증된 바 있습니다(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장준복 교수팀).
참고로 중국에서는 무려 250여 가지의 돼지족발 요리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임산부와 보양식으로 특히 사랑받고 있다고 하죠? 독일에도 '슈바이네 학세'와 '아이스바인'이라는 돼지족발 요리가 있구요.

향긋한 백김치
아는 분께 선물로 받은 맛있는 족발과 함께 한 저녁식사. 이 날에는 상추 같은 야채 대신, 잘 익은 한울의 백김치만을 준비했어요. 충분히 익어서 아삭하면서도 개운한 맛이 그득한 백김치라면 다른 야채가 필요할까 싶었거든요.
역시, 결과는 대성공이었습니다! ^^ 쌈장이 없어도 이렇게 맛있게 족발을 먹을 수 있더라구요. 새우젓을 찍지 않아도 될 만큼 간도 알맞고, 또 상큼한 백김치가 입안을 개운하게 해줘서 자칫 족발 특유의 맛과 향에 질리지 않게끔 해줍니다. 덕분에, 조금 과식을 한 것도 같습니다. ^^;
족발과 백김치를 함께!
백김치가 비만 억제에 효과가 있다는 거, 아시지요? 맛있는 백김치와 함께라면, 이제 족발도 야식으로 부담스럽지 않을 듯 합니다.
소피 마르소, 미모 유지 비결은 김치!?
예전에, 김치를 통해 미인을 꿈꾸는 일본 소식을 전해드린 적이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김치가 미용 식품, 그리고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소개되고 있어요. 한국 여성들의 날씬한 몸과 고운 피부의 비결 중 하나가 바로 이 김치라는 이유에서입니다. 일단 고춧가루의 성분 중 하나인 캡사이신이 대표적인 다이어트 요소라고 일컫고 있습니다. 체지방 연소를 돕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이 캡사이신 외에도 김치에 들어가는 여러 채소 및 부재료 등에서 얻을 수 있는 다양한 비타민 덕택에 무리 없이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고도 합니다. 또한 김치에 들어 있는 비타민B군은 우리 몸 속의 노폐물을 몸 밖으로 내보내고 신진대사를 활성화시키기 때문에 혈액순환 및 피부 트러블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얼마 전 우리나라를 찾은 왕년의 미녀 스타, 소피 마르소가 자신의 미모 유지 비결 중 하나로 김치를 이야기해 화제가 되었었습니다. 소피 마르소는 영화 '라붐'과 '유 콜 잇 러브'의 히로인이기도 하고, 브룩 쉴즈 그리고 피비 케이츠와 더불어 3대 미녀로 손꼽혔을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소피 마르소는 1966년생. 올해 나이가 무려 44세(국내 나이로는 45세)입니다. 이쯤 되면 여신급 동안미모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예요. 특히 서구 여성들의 피부가 상대적으로 얇아서 주름이 더 빨리 지는 것을 감안해 본다면 실로 대단하다 할 수 있습니다. 1966년생 국내 여자 연예인들로는 강수연 씨, 전인화 씨, 도지원 씨, 최유라 씨, 이응경 씨 등이 있습니다.

한국재경신문 2월 11일자 기사 캡처화면
그런 그녀가 미모 유지 비결로 든 것은 바로 '금연', '계단 오르내리기', '와인(무통 까데) 마시기', 그리고 '김치 먹기'였습니다. 물론 한국에 온 것인 만큼 일종의 립서비스을 한 데에 불과할지도 모르겠지만, 김치가 갖고 있는 여러 미용 효과들을 생각해 보면 아예 근거 없는 말일 것 같지는 않네요. (단, 깨끗하고 믿을 수 있는 재료로 만든 김치여야 할 것입니다.) 날마다 먹는 김치로 예뻐지기까지 한다면, 그 이상의 불로소득(!)이 있을까 싶습니다. ^^
[모니터링 엿보기] 한울 쉬즈미 포기김치에 대한 맛있는 이야기들

손바닥님이 찍으신 사진들을 보고 있으면, 침이 꼴깍 하고 넘어갈 것만 같아요. 이번 포스트 역시 마찬가지여서 ‘나도 꼭 해먹어야지!’하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푹 익은 총각김치로 만드는 꽁치김치조림, 그리고 배추김치와 함께 먹는 돼지수육의 환상적인 궁합! 손바닥님의 글을 보시면 바로 와닿으실 거예요.

apron님은 한울 쉬즈미 김치 폴더를 따로 만드셨어요. 그리고 이 폴더에 쉬즈미 김치에 관련된 포스트들을 올려주고 계신답니다.
포기김치에 관한 포스트 수만도 상당한 apron님이 알려주시는 다양한 포기김치 요리들, 한 번 구경해 보세요.^^

쉬즈미 포기김치가 입에 딱 맞으셨다는 철산초속님~ 사실, 포기김치는 집집마다 개성도 다르고 좋아하는 맛이 달라서, 어느 김치가 맛있다고 하기는 좀 어렵지요. 하지만 한울김치의 아삭함과 텁텁하지 않은 맛에 반하셨다는 철산초속님의 이야기랍니다.

총각김치, 그리고 포기김치와 함께 막내아이가 먹을 미니김밥을 만드신 비됴왕님의 센스가 돋보이는 포스트입니다. 총각김치는 단무지를 대신해 넣으셨다고 해요. 만드는 과정을 찍은 사진들을, 마치 만화처럼 멋지게 구성하신 비됴왕님의 김치김밥 만들기, 주말 메뉴로 당첨입니다.^^
김치 포장지에도 컬러 마케팅 바람

쉬즈미 김치의 컬러 포장지는 색깔에 따라 김치의 주 재료인 배추의 원산지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했다는 겁니다. 실제로 강원도 배추로 만든 김치는 그린 포장지에, 전라도 해남 배추로 만든 김치는 블루 포장지에, 충청도 배추로 만든 김치는 오렌지 포장지에 담은 거지요. 따라서 포장재 색깔만 보고도 소비자들은 이 배추가 어디 산인지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어느 지역에서 나느냐가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요? 사실 김치의 주 재료인 배추는 우리나라 전역에서 생산되기는 하는데 계절에 따라 특별히 맛있는 배추가 따로 있습니다. 날씨가 선선한 봄, 가을에는 충청도 배추, 더운 8-9월에는 강원도 고냉지 배추, 추운 겨울에는 전라도 해남의 배추가 맛있는 셈이지요. 대충 눈치채셨겠지요? 날씨가 선선할 때는 너무 춥지 않은 중부지방 배추가, 더울 때는 시원한 강원도 배추가, 추울 땐 따뜻한 남쪽 지방의 배추가 맛있다는 얘기입니다. 물론 우리나라 배추, 어느 지역에서 나도 다 맛있긴 합니다만 ^^ 기왕이면 조금이라도 더 기후와 토양에 어울리는 배추로 김치를 담고 싶은 한울의 마음이라고 해야겠습니다.

그래서 요즘 한울의 포기 김치는 전라도 해남의 배추로 만들어 푸른색 포장재에 담겨 나갑니다. 좋은 배추와 깨끗한 물, 믿을 수 있는 국산 양념으로 맛있는 김치를 담는 건 기본이고, 이제는 포장지의 색깔 만으로도 김치의 원산지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게 하는 것. 포장 김치를 만드는 또 다른 장인 정신입니다. 한울 쉬즈미 포기 김치의 포장지를 보시고, 계절의 변화와 함께 가장 맛있는 김치를 즐겨 보세요.
.
[레시피] 깔끔하고 개운한 김치 덮밥

자, 김치 덮밥 만들기 전에, 맞춤법 부터 알아볼까요? 김치 덮밥이 맞을까요, 김치 덥밥이 맞을까요? 물론 제목부터 김치 덮밥이라고 썼으니 ‘덮밥’이 맞은 표현이 되겠네요.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에 아래와 같이 나와 있습니다
이렇게 따지면 김치 덮밥은 김치 요리를 그냥 먹어도 되고, 얹어 먹어도 된다는 것이겠군요. 말이 너무 길었으니, 이제 김치 덮밥 만들기 한 번 알아볼까요.
사실, 방법은 아주 간단해요. 그냥 김치를 먹기 좋게 썰고 프라이팬에 잘 볶아서 밥 위에 얹어 먹으면 되죠. 그런데 그렇게 가면 너무 재미없잖아요. 간단히 몇 가지 팁을 알아 봅니다.
(매운 것 좋아하시는 분들은 씻지 않으셔도 되겠죠. 그러나 아이들이 먹으려면 아무래도 매운 것보다는 덜 매운 것이 좋을테니까요)
2. 김치를 먹기 좋게 썬다
3. 기름을 살짝 두르고 프라이팬에 올려 볶는다.
4. 적당히 볶아졌으면 물을 살짝 부어 약간 자작자작하게 만든 후 조금 더 볶는다.
(이래야지만 밥에 비벼 먹기 좋습니다. 그냥 볶은 김치는 좀 빡빡하니까요).
5. 설탕을 조금 넣어 살짝 단 맛을 나게 한다.
(아무래도 덮밥은 살짝 달달한 맛이 나면 먹기에 더 좋더라고요. 물론 단 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패스!)
이렇게 자작자작하게 볶은 김치를 접시에 담긴 밥 위에 얹어 내면 모양도 좋고, 먹기도 좋고 그만이죠. 주말 점심 한 끼 가볍게 먹기에도 좋습니다. 밥까지 다 볶지 않아 느끼하지 않고 자작한 국물로 개운하게 먹을 수 있는 김치 덮밥, 김치가 아주 맛있는 요즘 꼭 한 번 도전해도 좋을 한 끼 식사일 겁니다. / kimchiblog.com
[레시피] 총각김치 된장 볶음: 신 총각김치만 있으면 완성!
잘 익은 포기김치는 김치찌개로 해서 많이들 드시겠지만, 총각김치 같은 경우에는 아래 사진처럼 조리해서 반찬으로 먹어도 맛있어요. 별다른 부재료들도 그리 많이 필요하지 않고 조리법도 간편한 총각김치 된장볶음에 대해 소개해 드릴게요. ^^
먼저 필요한 재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양념: 된장, 다진 마늘, 설탕, 고춧가루
1. 총각김치는 먼저 물에 한 시간 정도 담가 둡니다. 이렇게 하면 신맛이 많이 빠져요.
2. 어느 정도 빠졌다 싶으면 총각김치를 건져내고, 무는 반달 모양이 되게끔 썰어줍니다. 무청도 한 입 크기로 썰어 주세요.
3. 양념 재료들을 섞어 둡니다. 된장과 고춧가루를 2:1 비율로 넣어주시면 돼요. 그리고 설탕은 신김치 특유의 맛을 중화시켜 주는 역할을 해요. 고춧가루를 1스푼 넣으실 경우 설탕은 반 스푼 정도~
4. 양파와 대파, 홍고추도 먹기 좋은 크기로 썹니다.
5. 썰어둔 총각김치에 3의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 줍니다. 그리고는 적당히 배게끔 30분 정도 두세요.
6. 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5를 넣어 달달 볶아줍니다. 무가 쉽게 익지 않고 또 양념이 타버리기도 하므로 물을 중간중간 넣어가면서 푹 익혀주어야 해요.
7. 무가 거의 익었다 싶으면 4를 넣고 다시 볶아주면 끝!

닥터김블이 자주 해 먹는 총각김치 된장 볶음이 이렇게 완성되었습니다. ^^ 푹 익은 총각김치를 맛있게 먹는 요리법에는 또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여러분들의 노하우를 알려주세요~
연탄가스 마셨을 땐 동치미가 해답이다!?
하지만 연탄이 마냥 좋기만한 건 아니었습니다. 연탄가스는 많은 이들의 생명을 앗아가거나 혹은 위태롭게 하곤 했기 때문이에요. 연탄이 탈 때 나오는 일산화탄소가 그 원인인데, 이 일산화탄소는 호흡 등을 통해 우리 몸 속에 들어와 헤모글로빈과 결합합니다.
문제는, 헤모글로빈은 산소를 운반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에요. 일산화탄소가 산소보다 헤모글로빈과의 결합율이 좋아서, 결과적으로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산소가 부족해지게 되고, 심하면 생명까지 잃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이야 가스나 기름보일러를 주로 쓰지만 연탄보일러가 대세이던 70년대에는 매년 수백 명의 사람들이 연탄가스 중독으로 인해 사망했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연탄 가스에 중독됐을 경우 동치미 국물을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는 이야기가 있으나, 이는 실제로 아주 위험한 방법이라고 합니다. 일단 동치미 국물에는 일산화탄소 중독에 따른 해독 작용이 전혀 없기 때문이에요. 더군다나 국물을 갑자기 들이킬 경우 (특히 의식이 없을 때!!) 자칫하면 기도를 막을 우려가 있어요. 그렇게 되면, 비록 최악의 상황이기는 하나 질식사까지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시간이 지나 흡입성 폐렴으로도 진행될 수 있어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이라고 하는군요.

그런 고로, 동치미 국물은 ‘음식'으로 즐기셔야지 ‘약' 내지 ‘민간요법'으로 쓰시면 안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 아직 연탄 보일러를 쓰시는 분들이 적지 않다고 하는데, 꼭 알아 두셔야 할 사항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