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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도 많고 모양과 맛도 다양한 한국의 김치. 시내의 큰 서점에 가서 김치에 관한 책들을 찾아보기만 해도 김치 가짓수만 수십 여 종에 이릅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김치는 사실 그리 많지 않지요. 배추김치와 총각김치, 깍두기 정도가 기본이 될 것이고 때에 따라 열무김치나 오이소박이 같은 계절김치나 겉절이 같은 김치 정도일까요? 1년 열두달을 지내도 우리 식탁에서 만나볼 수 있는 김치는 10종류 안팎일 겁니다.

그렇지만, 다행스럽게도 우리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인 동시에 소중한 먹을 거리인 김치를 여러 가지로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김치체험테마파크'가 다음달인 7월 16일에 문을 연다고 합니다. 경기도 연천군 청산면 초성리에 위치한 이 테마파크는 지난 2005년부터 연천군이 준비해온 것인데요, 부지 면적만 2만 2천 58평방미터에 이를 정도로 규모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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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연천군 웹사이트


이곳에는 김치박물관을 비롯한 김치종합센터, 저온저장고 등이 있으며, 특히 우리나라의 다양한 김치들을 직접 담가볼 수 있는 체험장도 있다고 하니 여러모로 즐거운 체험일 것 같아요. 김치체험테마파크가 문을 여는 다음달 16일 무렵이면 마침 방학 시즌이기도 하니, 자녀를 두고 계신 부모님들께도 유익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연천군청 사이트 바로 가기

Posted by 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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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올림픽이 2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중국 기준으로 2008년 8월 8일 저녁 8시에 개최될 베이징올림픽. 우리나라와 베이징이 가깝기도 하고, 아직은 환율 부담이 크지 않은데다가 휴가 및 방학이 있는 기간이라 많은 분들이 올림픽을 보러 베이징에 가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중국에 머무르기 위한 짐을 꾸릴 때 음식물과 관련하여 필요한 몇 가지 유의사항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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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베이징올림픽 공식 사이트

무엇보다도, 중국에 가지고 들어가는 것이 금지되어 있는 물품 중 '병해충을 사멸 또는 멸균하지 않는 동식물 및 이를 이용해 만든 제품'이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단어나 문장이 조금 어렵기는 하지만, 쉽게 생각하면 집에서 담근 김치가 좋은 예입니다. 즉 멸균과정을 거쳐 완전히 밀폐포장된 김치라야만 반입이 가능한 것이지요. 그리고 이렇게 금지품목인 것들은 압수조치됩니다. 판매용 김치는 가지고 갈 수 있지만 일반 가정에서 담근 김치는 불가능하다는 것, 꼭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이 외에도 버섯, 동물 사체, 옥수수, 감자, 과일, 가지과 채소 등도 반입할 수 없으며 담배잎과 흙도 금지품목에 포함되어 있다고 해요. 만약 베이징에 가실 때 우리김치가 필요하시다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밀폐포장 김치를 사가셔야 한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Posted by 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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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OP생협연대(이하 생협). '내 이웃과 함께 안전한 밥상을 지켜가는 생활협동공동체'를 가리키는 생협은 '어머니의 눈높이로 마련된 생산기준안에 따라 물품을 선정'하고 있으며 식품 안전과 육아, 환경 등과 같은 우리 생활 속 곳곳에 있는 여러 문제들에 대해 대안을 만들어가고자 노력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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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협 홈페이지 캡처 화면


생협은 '오랫동안 교류해 온 생산자와 협의, 계획생산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모로 안심할 수 있는 먹을 거리를 판매하고 있기로 소문나 있기도 한 곳이에요. 실제로 생협의 온라인 쇼핑몰에 가 보면 국내산과 무농약 등을 엄격하게 구분해 물품마다 표기해놓고 있습니다.

먹을거리에 관한 한 어머니의 마음으로 깐깐하게 관리하는 생협의 온라인 장터에 꼬마김치 한울의 김치들도 목록에 올라 있습니다. 꼬마김치 한울 또한 ‘내 아이를 생각하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담그는 김치를 만드는 곳인 만큼 생협과 통하는 부분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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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협에서 판매 중인 한울 김치들


비조합원 상태에서도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지만 조합원으로 등록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습니다. 가입할 때의 가입비와 매달 내는 조합비가 필요하지만, 일반 시중의 유기농 제품보다 싸게 사는 때도 많다는 조합원들의 귀띔도 있답니다.

생협에서 한울의 김치를 사실 경우, 한울 쇼핑몰에는 없는 쪽파김치가 포함되어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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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협의 온라인 장터에서 한울 김치는 신선반찬식품에 있어요^^




Posted by 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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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나리를 소금에 절여 숙성시킨 뒤 맑은 액젓만 따로 받아 내린 것이 까나리액젓입니다. 깔끔한 맛, 다른 액젓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비린내가 특징이며 끝맛이 살짝 달기까지해서 널리 사랑받고 있는 액젓이지요. 최근에는 KBS 대표 예능 프로그램인 '1박2일'의 복불복으로 더욱 유명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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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판매되는 까나리액젓들

까나리액젓의 재료인 까나리가 풍성한 제철을 맞이했습니다. 가냘픈 은빛 까나리는 5~6월에 서해안에서 주로 잡히며, 이 때 잡힌 까나리로 1년 먹을 액젓이 다 만들어진다고 하니 수확량이 어마어마함을 알 수 있습니다. 무려 6천 톤이나 된다고 해요. 그리고 살아 있는 까나리는 지금이 아니면 구경하기가 어렵다고 하는군요.

다른 액젓들도 그렇지만, 까나리액젓은 김치의 발효를 촉진시키면서도 신선함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아미노산과 불포화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습니다. 김치를 먹을 때에 다른 영양소들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지요. 또한 다른 젓갈들처럼 김치의 맛과 향을 더욱 풍부하게 해 주기 때문에 김치를 담글 때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재료입니다. (물론 기호나 취향에 따라 선택하는 젓갈은 다양해집니다^^)

까나리액젓 활용 Tip!

-달걀찜을 할 때 까나리액젓을 조금 넣으면 달걀 특유의 비린내를 없앨 수 있답니다.
-고기를 먹을 때 없으면 허전한 파무침에도 까나리액젓을 넣어 버무리면 훨씬 감칠맛 나는 파무침을 드실 수 있어요.


젓갈에 대한 이야기는 '양념, 김치를 빛나게 하는 주연급 조연 #3 : 젓갈'을 참조해 주세요.

Posted by 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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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레이' 2008/06/12 1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아, 이게 그 유명한 까나리액젓! 제가 좋아하는 달걀찜에 넣어도 되는군요??

순천대 한약자원학과에 재직 중인 박종철 교수는 김치에 관한 다양한 연구와 저술로 ‘김치 박사’라 불리고 있습니다만, 여기에다 ‘김치 전도사’라는 별명을 덧붙여도 될 것 같습니다. 단순히 김치에 대해 해박한 지식만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김치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자 부단히 노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박종철 교수가 얼마 전 김치 에세이, ‘우리 김치 이야기’를 출간했습니다. 김치, 하면 왠지 담그는 방법을 쓴 요리책 정도가 떠오르는데 ‘에세이’라는 제목이 낯설기는 합니다. 그것도 맛깔나는 사진 240여 장이 함께 실려 있는 ‘포토에세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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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정확한 제목은 ‘서울, 도쿄, 베이징에서 찾은 우리 김치 이야기’인데 제목에 걸맞게 우리나라와 일본, 그리고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우리김치를 사진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저작권 문제로 인해 사진들을 보여드릴 수는 없지만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여러 김치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또한 일본과 베이징의 김치들을 보다 보면 일종의 여행기를 보는 느낌도 있구요.

그런데다가 사진을 찍은 장소도 지도로 표기되어 있고 우리말 외에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설명도 함께 있어서 외국인이 본다고 해도 크게 무리가 없는, 그야말로 ‘김치 지침서’입니다.

동아시아에서 우리 김치가 어떠한 모습일지 궁금하신 분들은 꼭 보시기 바랍니다. 덧붙여 책에서 소개되어 있는 보쌈김치가 들어간 북한의 김치우표는 매우 인상적이랍니다.
Posted by 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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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2008) 복날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초복이 다음 달인 7월 19일, 중복이 7월 29일, 그리고 말복이 8월 8일입니다. 찌는 듯한 더위와 강렬한 햇빛, 열대야 등 24시간 우리를 괴롭히는 탓에 체력도 기운도 금세 떨어지기 쉬운 여름. 이렇게 복날이라도 꼬박꼬박 챙겨가며 보양식을 먹어주지 않으면 왠지 여름을 제대로 나는 것 같지 않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여름철 대표 보양식으로는 역시 삼계탕을 들 수 있겠습니다. 삼계탕은 식은 땀을 많이 흘리거나 쉽게 피로해질 때 효능을 크게 발휘하는데요, 여름철 특성 상 궁합이 잘 맞는 보양식입니다. 또한 닭고기에 들어 있는 단백질은 몸에도 빨리 흡수되고 소화도 잘 되기 때문에 한층 몸을 가뿐하게 만들어 줍니다. 이쯤되면 여름에 삼계탕 한 그릇 정도 먹어주지 않으면 보양식 먹었다고 명함 내밀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최근 Al(조류 인플루엔자, 혹은 조류독감) 영향으로 닭과 같은 가금류를 재료로 한 음식은 기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AI가 인체에 감염된 사례도 없고 축산 농가가 감염된 사례도 없는데다가 우리나라는 세계보건기구아 인정한 Al안전국가라고 하니 어느 정도는 안심해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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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체감염시 최고 20억 원까지 배상된다고 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덥지 못하신 분들께 반가운 뉴스가 나왔네요. 발효과정을 거쳐 잘 익은 김치가 Al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한국식품연구원에서 나온 보고인데요, 김영진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이 지난 2006년부터 ‘김치가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수행한 결과라고 합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잘 익은 김치만이 가지고 있는 특정 물질이 Al를 억제하는 효능을 발휘했다고 하며 이 물질은 김치 발효과정에서 생겨나는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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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까지 억제해주는 고마운 김치!


다만 발효과정을 충분히 거치지 않은 김치는 Al 억제 효능이 없었다고 하니, 앞으로 삼계탕 같이 가금류로 만든 음식을 먹을 때 잘 익은 김치와 곁들여 먹는다면 Al 걱정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지 않을까요?
Posted by 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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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짠이아빠 2008/06/07 21: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익는다는게 무엇인지. 대단한 것 같습니다.
    우리는 매일 그런 김치를 먹고 있으니 한편, 행복한 민족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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